지난주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경제의 성장이 하반기에 취약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소 비둘적파적인 자세를 취하자, 전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는 8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장중 1.4998달러까지 떨어졌다.
특히 이번주 발표되는 유로존과 독일의 2/4분기 성장률(GDP)이 트리셰의 우려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달러/유로는 지난주 하락 추세를 이어가 심리적지지선인 1.50달러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말 유로/달러는 2% 정도 떨어진 가운데 주간 기준으로 3.4% 급락했다.
(이 기사는 11일 오후 1시4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지는 11일(현지시간)자 전망 기사를 통해 달러/유로는 1.50달러 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주 달러/유로가 1.47~1.53달러 범위에서 하향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탐 레빈슨 ING 은행(ING Wholesale Baingking) 외환전략가는 "지난주 달러/유로 급락 추세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단기적으로 유로화는 달러와 비교할 때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가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며 3개월래 최저치인 115달러 선으로 급락한 가운데 유로존 경기가 하반기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ECB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로화에 매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신문은 엔/달러는 108.50~111엔 범위에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반면, 영국 파운드/달러는 1.8500~1.9450달러 사이에서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유로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에서 0.0030달러 하락한 1.4985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