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과 증권의 국채선물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한 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67%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틱 하락한 106.09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성태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는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기관들을 중심으로 고점매도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46계약, 증권 109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은행권이 1826계약을 순매도했다.
유가와 환율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낸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3원 상승한 102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시장의 거래량은 많지 않아 보인다.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데다 다음주 국고채와 통안채 입찰도 보고가자는 판단에서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시장의 거래 자체가 많지 않다"면서 "다음주 통안,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환율, 유가 움직임이 불안해 매수하기에는 부담이고 고점매도도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