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는 주택시장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아직도 몇 개월 더 기다려야 할 것을 보인다며, 이것이 미국 경제의 최대 위험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31일(현지시간) 헨리 폴슨(Henry Paulson) 미국 재무장관은 "지금 가장 시급한 정책 우선 순위는 주택 경기 하강과 자본시장의 혼란을 극복하는 것이며, 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계속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살짝 위축되었던 미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 회복한 것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증거라고 강조하고, 비록 주택 및 신용시장이 정상화되려면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미국 경제는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다만 그는 "직선적인 성장은 없을 것이며, 주택 부문이 계속해서 경제적으로 풀어가야할 가장 어려운 지점이며 가장 큰 경기 하방위험"이라고 인정했다.
폴슨 장관은 올해와 내년까지도 주택차압과 기존주택 재고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전국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주택시장의 조정이 수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보다는 앞으로 수개월 내로 끝나는 문제일 것이라는 인식을 강조했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해서는 이들이 제대로 활동해 나갈 것인지가 미국 경기 회복의 속도를 결정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폴슨 장관은 은행의 대출이나 여타 금융활동에 대한 지나친 조사와 규제는 현재의 신용 경색 위기를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된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발생하는 위험이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조정 주기를 앞당기는 충격은 있을 수 있지만, 적정가치 회계를 창 밖으로 집어 던지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