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사인 S&P는 31일 중국의 장기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은 'A-1'에서 'A-1+'로 각각 상향수정한다고 발표했다. 등급전망은 '당분간 유지'로 설정했다.
이 같은 중국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강한 대외자산 포지션과 예외적인 경제 성장 잠재력 그리고 정부의 재정여건 개선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책 4대 은행의 장기채 및 단기채 발행자 등급도 이 같은 중국 국가신용등급에 맞춰서 상향수정했다.
한편 S&P는 이날 홍콩의 장기채권발행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 당분간 유지(stable)'로 놓았다. 단기 신용등급은 기존 'A-1+'를 고수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상향조정은 중국 중앙정부의 신용 능력이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홍콩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계속 유지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S&P는 홍콩 경제가 5% 내외의 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홍콩 신용등급의 약점이자 강점으로 평가되었다. 중국 기관의 등급이 홍콩보다 낮기 때문에 신용의 약점이 있는 반면, 중국의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으로 등급이 개선되고 있어 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강점도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