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고용지표 개선, 중앙은행 유동성 지원 대책, 주가 상승 등 매수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이나 주요지표를 앞둔 관망세가 부담이 됐다.
다만 장중 달러/유로는 연이틀 한달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 매수세와 유로 매도세가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엔/달러는 장중 108.30엔 선의 한달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07엔 선으로 후퇴하는 등 변동성을 거쳐 108엔 초반선의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일본 엔화는 오후들어 원유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증시가 주춤하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화 대비로는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73.33을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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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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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5587.... 108.08.... 168.49.... 1.9792.... 1.0466.... 95.26
30일 1.5576.... 108.07.... 168.35.... 1.9813.... 1.0480.... 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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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시장이 주목하던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의 7월 민간 고용동향은 예상외로 9000개 일자리 증가 결과를 내놓아 주말 고용보고서 경계감에 부담을 느끼던 세력들이 장 초반 달러 매수에 나섰다.
또 연방준비제도가 3월 개시한 투자은행 직접대출 만기를 올 9월에서 내년 1월로 연장하는 등 유동성 지원 실효성 강화 대책을 내놓은 것도 달러 지원요인이 됐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오후들어 급등, 전날보다 무려 4% 가까이 급등한 배럴당 126.77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달러화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면서 일시 약세권으로 후퇴했다.
물론 목요일 나올 2/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나 주말 고용보고서 결과를 보기 전이기 때문에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관망'에 가까웠다.
마이클 울포크(Michael Woolfolk)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선임외환전략가는 "지금 당장 시장의 분위기는 달러 매수 쪽"이라면서, "어떤 식으로든 달러를 매수할 근거를 찾고 있다"고 이날 시장의 흐름을 평가했다.
유로화는 7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2003년 3월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최근 거시지표 약세에 부담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서서히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이 한 차례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는 중이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더욱 견인력을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목요일 나올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을 기다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