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외 개선된 가운데, 초반에는 매도세가 전개되면서 금리가 다소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채권시장은 월말 매수요인이 작동하면서 금리를 일시 하락권으로 밀어내리기도 했다.
이날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초반 4.11%까지 올랐다가 오후들어 한때 4.01%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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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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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71(+0.02). 2.62(+0.05). 3.37(+0.06). 4.04(+0.04). 4.62(+0.02)
30일 1.68(-0.03). 2.63(+0.01). 3.36(-0.01). 4.04(+0.00). 4.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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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은 민간고용지표 개선, 주가 급등 그리고 재무부의 분기 차환계획 발표 등 시장에 무거운 짐이 많았지만, 대부분 잘 소화해내는 분위기였다. 금리가 급등하자 이를 이용해 매수주문이 나왔다.
채권 전문가들은 "사실상 예상했던 내용들이라 전혀 새롭다는 느낌을 준 재료는 별로 없었다"며, "오히려 월말 매수요인이 강하게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7월 민간 일자리 수가 9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월 일자리 감소 규모는 7만 9000개에서 7만 7000개로 소폭 상향수정했다. 당초 5만개 내외의 일자리 감소세를 점치던 월가를 놀라게 했다.
물론 이례적인 변수의 작동을 감안해야 하고, 최근 3개월 평균으로 보자면 여전히 민간부문 일자리는 감소하는 추세다.
연준은 투자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 대출과 기간증권대출 만기를 내년 1월말까지 연장하고 자금공급입찰 규모나 만기를 연장하고 스왑규모를 확대하는 등 기존 유동성지원대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일련의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시장은 이 같은 유동성 지원이 금융 안정을 이끄는 만큼 채권 매도 요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런 추가 대책이 필요할 정도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하다는 것은 매수 요인도 된다면서 '중립' 입장을 견지했다.
릭 클링먼(Rick Klingman) BNP파리바의 채권 운용 담당 이사는 이날 장의 특징에 대해 월말 매수 요인이 강했다며, "아직 시장은 레인지 장세로 보이고, 이날 사실 전혀 새로운 재료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준 일부 관계자들이 조기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2년물 금리는 2.50% 아래로 떨어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