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강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를 늘림에 따라 강세 분위기가 더 깊어졌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2%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22틱 상승한 105.81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 등 월말지표를 앞두고 있는 터라 강세폭이 대폭 확대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국내기관들 입장에서는 시장이 다소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할 지표들 앞에서 외국인들 눈치만 살피며 대응하는 모습이다.
현물의 경우 선물시장만 거의 따라가는 등 의미있는 거래 자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은행권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들만 국채선물 매수세를 다소 늘려 장 분위기가 강해졌다"면서 "월말지표 등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권의 채권딜러는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로 장이 강해졌지만 아직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면서 "현물은 선물시장을 따라가는 정도이고 거래가 부진하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오늘 선물 위와 아래의 가능성은 모두 있겠지만 막판에 누가 먼저 끌어올리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