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수 위축으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해소로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7월 채권시장 동향
7월 채권시장은 금통위의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로 3개월 만에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월초 채권시장은 물가상승세와 7월 금통위의 금리인상 시사로 인해 금리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월 중반 이후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금리하락세로 반전했다. 또한 정부가 변동금리부 국고채 발행과 금리스왑거래를 통해 스왑시장發 금리상승 요인을 완화시킬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기로 한 것과 구조화 채권 발행에 따른 헤지수요도 금리하락에 기여했다. 결국 29일 현재 국고채 3년물은 전월말 대비 9bp 하락한 5.81%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익률 곡선은 Flattening 되었다.
8월 채권시장 이슈 및 전망
8월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5.65 ~ 5.95%, 국고채 5년물 5.70 ~ 6.00%의 레인지 속에 금리하락세가 예상된다. 지난 7월에는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두려움과 ‘9월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 등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어 한때 시장금리가 6.20%를 상회했지만, 최근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고‘9월 금융위기’위험성이 낮아짐에 따라 시장금리의 단기고점이 확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8월 금통위에서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25bp의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나, 내수위축으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 보여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완화 측면에서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6%를 상회할 수 있다는 점과 단기금리의 상승세로 인해 시장금리의 하락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3년 내외 중기영역을 중심으로 Flattening이 전망되며, 신용 스프레드는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을 감안할 때 그동안 채권시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서서히 걷히고 있으므로 위험관리에서 벗어나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 유효할 전망이다.
8월 채권투자 전략 및 Portfolio 제안
포트폴리오 듀레이션은 Benchmark 대비 확대를 제안한다. 특히 7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시장금리가 상승압력을 받을 경우 듀레이션 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만기구성에서는 Benchmark 대비 3~5년물의 비중을 확대하고 1년 이하 및 5년 이상의 비중을 축소하는 Bullet 포지션을 제안한다. 섹터구성에서는 Benchmark 대비 국고채와 통안채의 비중을 확대하고, 은행채와 회사채의 비중을 축소하기를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