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는 2/4분기 한국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 를 통해 2/4분기 경제성장의 2/3는 수출 경제에 의존한 것이었다면서, 인플레 우려와 이명박 정부의 쇠고기 협상 등으로 인한 소비자신뢰 저하에 따른 소비 약화와 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에서 벗어나 '좀 더 정상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하반기에도 한국 경제가 성장률이 좀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수출 경기 강세로 인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는 완만한 정도일 것이라며,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를 6
%에서 4.8%로 크게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4.7%를 고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에는 유가 강세와 내부 정치적 불안정성이 기업실적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설비투자 억제와 건설활동 위축 그리고 인플레 압력 강화에 따른 가계 소득 축소와 이후 임금인상 요구에 따른 비용 인플레이션 유발 등의 위험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는 이 같은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딜레마에 갇힌 한국은행(BOK)의 정책 유효성이 제약받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인플레 억제 필요성이 현 정부의 성장 아젠다를 제어하면서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만약 자신들이 예상하는데로 세계경제가 완만한 침체로 접어들 경우, 한국 수출 경기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고 이는 정부가 내수 부양을 통해 이 같은 충격을 상쇄하기 위한 친 성장 정책을 구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모간스탠리는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