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의 개입이 크게 나오지 않고 있어 환율이 1010원대 위로 올라섰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1010.10/50원으로 전날보다 4.1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11.10원으로 전날보다 4.2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7.80원으로 출발한 이후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동해 상승폭이 커져 1011.5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1010원선을 돌파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거래량이 많지 않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어 환율 상승폭을 더 이상 확대하지는 못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장초반보다 하락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3% 하락한 1550선에 머물고 있다. 증시의 낙폭에 비해 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거래가 다소 한산해 환율움직임이 크지 않고 현재 레벨에서 상승과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1010원선이 돌파되고 나서 매매주체들은 매매에 조심스럽게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1010원 테스트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상승 후 정체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환율이 크게 움직일 요소는 별로 없어 보인다"며 "1010원 이상에서는 조심스러운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