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의 개입이 크게 나오지 않고 있어 환율이 1010원대 위로 올라섰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1010.60/90원으로 전날보다 4.6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11.50원으로 전날보다 4.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7.80원으로 출발한 이후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동해 상승폭이 커져 1010원선을 돌파했다.
한때 1011.50원까지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확대했지만 여전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이어지고 있다.
주말 지방은행이 2곳 파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2%넘게 하락했고 이는 국내 증시에도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50포인트대로 내려서면서 40포인트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700억원이 넘는 주식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의 매도개입이 주춤한 틈을 타 매매주체들이 주가를 관찰하면서 패턴매매를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주가가 급락하자 매매주체들이 포지션을 롱으로 잡고 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며 "개입경계감은 여전해 환율이 크게 움직이는 못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1010원대가 뚫린만큼 1010원선을 유지할지가 일단은 관건인 시장상황"이라며 "당국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을 할지가 주목되고 이에 따라 등락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