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월말 지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주 강세를 나타냈던 분위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듯 소폭 조정 양상이 이뤄나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80%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1틱 하락한 105.61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7월 소비자물가가 5%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현재 조정된 가격 수준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들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 외국과 증권이 각각 855계약, 36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189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에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은 모습이다.
월말 지표를 앞둔 데다 휴가를 간 거래자도 많아 매매가 적극적이지 않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지난주 다소 강했다는 생각과 가격부담으로 장이 소폭 밀리고 있다"면서 "휴가를 간 거래자도 많아 거래 자체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장 막판 정리매물이 나올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장은 보합이나 그 아래 정도에서 마무리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