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지난 23일 실적 발표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5.4%, 27.6% 증가한 680억원, 98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제일모직의 이 같은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자재료 사업부 실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편광필름 매출액이 1000억원을 상회했다"며 "디스플레이소재도 전방산업의 호조 영향으로 10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성장률이 가속화 됐다"고 진단했다.
나은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점보다 장점이 돋보이는 2/4분기 실적이었다"며 "전자재료부문 매출액이 151.8%,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6%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 전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유가 상승 및 내수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케미칼, 전자재료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9.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전자재료 중심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케미칼 부문과 패션 부문은 원재료 가격 부담과 소비경기 위축으로 인해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자재료 부문의 2/4분기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전자재료의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화학부문도 원가상승이 7월 이후 판가에 일정 반영되면서 소폭 개선되고 패션부문도 성수기에 도래해 상반기 보다는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자재료 영업이익은 반도체 계절 성수기, 반도체 신규소재 출시 및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한 573억원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자재료 사업부가 견인하는 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자재료에서 신규 반도체 패키징 공정용 소재 매출 본격화가 이익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