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2/4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하반기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며 "다만 후판가격 인상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7%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2/4분기말 대비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하향 안정화에 무게가 쏠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후판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 추정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을 각각 8.6%, 10.3% 하향조정했다. 다만 해양부문의 호조와 M&A 모멘텀을 감안할 때 추가상승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그는 "해양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상승 추이와 심해유전 시추 및 생산 수요 증가로 해양플랜트 시장은 호황에 접어들었다"며 "현재 추세라면 60억 달러 이상의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조선업황 둔화로 M&A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해양부문 호조는 이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며 "일반 상선과 달리 진입장벽이 높고 몇몇 업체에 의해 과점화돼 있다는 점에서 더 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