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워싱턴 뮤추얼(WaMu)과 야후는 마감후 발표한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았던 가운데 워싱턴뮤추얼의 주가가 급반락한 반면 야후의 주가는 반등했다.
이날 와코비아는 2/4분기 순손실이 주당 4.20달러, 총 89억달러를 기록해 20년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분기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손실은 1.27달러로 당초 시장이 전망했던 69센트를 두 배 정도 상회했다.
와코비아의 CEO로 새로 부임한 재무부 차관 출신 로버트 스틸은 2분기 배당금을 5센트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4분기에도 배당금을 주당 64센트에서 37.5센트로 축소하는 등 세 분기째 배당금 축소 방침을 내놓았다.
이날 와코비아 측이 배당금 축소 결정을 발표하고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향후 추가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강력한 재무구조 건전화 의지를 표명하자, 분기 손실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3.61달러, 27.4% 급등한 16.69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장 마감 후 발표된 워싱턴 뮤추얼은 2/4분기 주당 6.58달러, 총 33억3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손실은 주당 3.34달러로 시장의 전망치인 1.05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하지만 이날 정규장에서 6% 넘게 급등했던 워싱턴뮤추얼의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는 4% 이상 급락했다.
야후의 2/4분기 순익은 주당 9센트, 총 1억 3120만 달러, 매출액은 1억 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순익을 주당 10센트, 매출액은 1억 3800만 달러로 전망해 실제 순익 결과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액은 기대에 못 미쳤다.
이날 야후는 정규장에서 27센트, 1.2% 하락한 21.40달러에서 거래를 마친 후, 마감 후 거래에서 0.9% 오른 21.60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