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버냉키 의장이 2% 선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었음을 보여준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준리(FRB)가 공개한 6월 재할인율 의사록에 따르면, 6월 24일~25일 양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댈러스와 캔자스시키 두 곳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요청했다.
재할인율은 연방기금금리와 발맞추어 변화되기 때문에 이들 두 지역은행은 지난달 금리인상을 예상했다는 말이 된다.
지난달 연방기금금리가 동결될 때 금리인상을 요구하며 반대표를 던진 인물은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 밖에 없었으며, 최근 일부 다른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도 조만간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할 것이란 입장을 속속 드러내고 있다.
당장 이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조만간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할인율 의사록에 따르면, "댈러스와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의 정책이사들은 경기 하방 위험이 존재하지만 이보다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더 강하다고 보고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요구"했으며, "이들 이사들은 에너지 및 상품 가격 상승이 여타 제품물가나 임금 상승으로 번질 위험이 있으며 일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상승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한편 의사록에 따르면, "다른 정책이사들은 중앙은행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의사록은 "이들 이사들은 최근 급격히 진행된 금리인하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수 지역 연방은행 이사들은 재할인율을 동결하기를 바랬다. 이들은 인플레와 성장 둔화 위험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록은 "이들 이사들은 단기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현행 통화정책 기조가 전체적으로 볼 때 적절하며 앞으로 거시지표를 지켜보는 자세가 당장은 성실한 태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