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상승폭을 조금 확대하고 있다.
정유사들의 결제수요가 여전히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이 장을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
당국이 미세조정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지만 대규모 실개입에는 소극적이여서 환율은 달러 매수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7분 현재 1017.30/60원으로 전날보다 3.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19.0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1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0원 상승 출발 한 이후 지속적인 달러 매수세 유입으로 탄탄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1560선을 회복하면서 3%가 넘는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장중 주식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8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매매주체들이 당국의 개입이 크게 나오지 않자 매수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보면서 역외쪽 달러 매수세도 견고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 1010원대 후반에서는 당국이 강력하게 움직임을 저지하려는 의지가 나타나고 있지만 워낙 달러 매수세가 강하다"며 "개입이 없이는 좀처럼 아래로 밀릴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수급으로 움직이는 현재의 시장분위기에서 당국 외에는 달러 매도 요인이 없어 보인다"며 "장막판 당국 눈치를 보면서 환율이 좀 더 움직일 가능성은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