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항공은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1200원(2.76%) 오른 4만4700원을 기록했다. 한때 4만5150원까지 오르기도했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도 125원(2.56%) 상승한 5010원을 기록하며 5000원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종가대비 배럴당 5.31달러, 3.95% 급락한 129.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4.74달러 떨어진 배럴당 131.07달러를 기록했다.
고유가와 금융 불안감이 글로벌 경제 둔화와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국제유가는 지난 사흘간 15.88달러나 급락했다. 이란이 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선 것도 지정학적 우려를 완화시켰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을 유가 하락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유류비는 매출액 대비 30% 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만큼 유가가 하락할 경우 수익 전망이 단기간에 상향 조정 될 여지도 크다"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시 대한항공의 영업비용이 280억원 감소한다"며 "유가 하락시 유류할증료도 감소하므로 유가 1달러 하락하면 영업이익은 140억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