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웰스파고에 이어 이날은 JP모간체이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 위기감 속에 폭락했던 금융주로 계속 매수세가 이어졌다. 또 국제유가는 이날도 급락하며 배럴당 130달러 선 아래로 후퇴, 항공주와 소매주 그리고 자동차주 등 유가 민감 기업들의 주식으로도 투자자들의 손길이 갔다.
6월 주택착공 규모는 전월대비 9% 넘게 증가한 연율 106.6만호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7월 뉴욕시 건설 기준 변경을 앞둔 반짝 수요가 작동했다.
연일 금융 불안감이 후퇴하고 주가가 급등한 데다, 지난달 주택착공 규모가 예상외 증가한 것에 자극받은 재무증권 수익률은 이날도 상승, 10년물 금리가 4% 선을 넘은 뒤 막판 상승 폭을 줄이면서 3.99%선에 멈추었다.
하지만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메릴린치의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 상승 폭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도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107엔 선을 일시 돌파한 엔/달러가 106엔 중반으로 내려섰고, 한때 1.58달러 선을 하향 돌파했던 달러/유로는 강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마감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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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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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446.66... +207.38 (+1.85%)
나스닥...... 2,312.30... +27.45 (+1.20%)
S&P500..... 1,260.32... +14.96 (+1.20%)
러셀2000...... 696.63... +9.88 (+1.44%)
SOX............ 368.36... +8.28 (+2.30%)
유가(WTI)..... 129.29... -5.31 (-3.95%)
달러화지수..... 72.21... +0.15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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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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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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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35(+0.02). 2.43(+0.06). 3.19(+0.10). 3.94(+0.12). 4.59(+0.13)
17일 1.39(+0.04). 2.49(+0.06). 3.27(+0.08). 3.99(+0.05). 4.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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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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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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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5824.... 105.07.... 166.29.... 1.9988.... 1.0170.... 97.48
17일 1.5865.... 106.16.... 168.44.... 2.0034.... 1.0187.... 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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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투자자들이 최근 심화된 금융 위기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이틀간 빅 랠리의 성격을 여전히 '약세장의 연장선'에서 파악하는 태도를 보였다.
당국의 긴급 대책과 공매도 제한 등의 억지력으로 겨우 숏커버를 유발하기는 했어도, 여전히 펀더멘털 상으로 부담은 지속되고 있어 위기 혹은 조정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많았다.
금융주가 연일 폭등하면서 바닥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지만, 여전히 경계감은 지속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07.38포인트, 1.85% 급등한 1만 1444.66을 기록했다. 3주래 최고치로 올라섰으며, 연이틀 급등으로 484.12포인트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말 이후 최대 폭.
JP모간체이스의 주가가 무려 13.5%나 폭등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6.9%, 씨티그룹이 9.3% 각각 상승했다. JP모간은 분기 실적이 53%나 급감했다고 발표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금융주 매수세 탄력에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2% 상승한 1260.32를 기록했다. 패니메이가 18.2%, 프레디맥이 22% 각각 급등했고 리먼브러더스가 13.5% 상승한 가운데 금융업종지수가 4.3%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나스닥지수는 27.45포인트, 역시 1.20% 오른 2312.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전날보다 5.31달러, 4% 급락한 배럴당 129.29달러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하락하며 총 11% 가까이 하락한 유가는,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 선을 밑돌았다.
2월부터 이어져온 상승 차트가 무너지면서 120달러 초반 지지선이 시험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여전히 올들어 40%나 급등한 상태로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력하며 미국 수요 감소 우려 외에 글로벌 수준에서의 수요 감소 전망이 나와야 하락 전망이 열릴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