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7일 호주에서 감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는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 언론매체들은 LG전자가 소비자들이 전기감전될 위험이 있는 전자레인지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 결함이 있는 경우 수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LG전자가 리콜을 결정한 전자레인지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 사이에 생산된 제품이다. 리콜 대상이 된 제품의 모델 명칭은 MS-2346VR, MS2347GR 이며 일련번호는 708에서 802까지 시작되는 제품이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문제가 된 모델에서 내부 부품 일부가 느슨해져 전기가 누전되면서 가정의 안전장치가 작동할 수 있다"며 "전기 안정장치가 없는 집에서 제품을 작동할 경우 드물게 감전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LG전자측은 당장 전기 감전 사태가 발생할 위험은 낮으나 제품을 조사해 고칠 때까지는 제품 사용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LG전자측은 제품을 회수한 뒤 필요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물지 않고 자체적으로 수리해 줄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호주에서 판매된 전자레인지 제품에서 감전위험이 발생해 자발적인 리콜을 결정했다"며 "리콜대상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올 2월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전자는 중남미나 중국등의 지역에서 생산된 전자레인지 제품을 호주에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