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국제강은 "채권단의 양해를 전제로 상호간의 이해관계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쌍용건설 우리사주측과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주나 늦어도 다음주 중 자산관리공사와 정식 서명을 마친 후 본격적인 쌍용건설 실사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쌍용건설 우리사주측에도 쌍용건설 인수에 관한 진정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동국제강이나 우리사주측 모두에게) 쌍용건설을 위한 플러스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동국제강은 지난 11일 쌍용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됐지만, 채권단 지분 50.07% 중 24.72%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이 갖고 있어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주식매각협의회(8개 채권금융기관)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시점을 정밀실사 이전으로 앞당겨줄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이 쌍용건설에 대한 실사 작업 없이 곧바로 매각 가격을 결정하자는 뜻을 보이고 있어, 정밀 실사를 계획중인 동국제강과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