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수익률이 안전도피 현상으로 급락세를 나타내자 국내 채권시장은 오랫만에 강세로 출발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6.15%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4틱 상승한 104.76에 움직이고 있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은행권만 선물 매도를 할 뿐 외국인, 증권사 모두 선물을 담고 있는 모습이다.
매도세를 지속했던 증권사가 매수로 포지션을 바꿔 취하는 데다 외국인들도 매수에 가세하면서 시장에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에 이어 본드-스왑 스프레드의 역전과 관련된 손절 물량이 마무리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가와 환율 불안은 여전하지만 곳곳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은 모처럼 위축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다만 정오에 한국은행에서 발표되는 수출입물가가 시장에 우호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부담으로 현재 거래자들은 활발한 매수는 자제하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스왑시장발 불안이 일단락되면서 우선 시장에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현물 시장에서도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돼 시장이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딜러는 "정오에 수출입물가를 기다리고 있는 데다 유가, 환율 불안이 여전해 자신있게 매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