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그동안 거론됐던 안택수 전 국회의원이 11일 제청됐다.
안택수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대구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지만, 지난 4.9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18대 국회입성에는 실패한 인물.
이 때문에 신보 이사장 유력설이 흘러나오자 낙하산 아니냐는 논란을 불렀다.
특히 안 전 의원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68면 한국일보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했고, 보건사회부 공보관과 국민연금공단 재정담당 상임이사를 거쳐 1996년 6월~2008년 5월 제15~17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신보와 관련된 금융분야 경력이 없어 자질과 함께 낙하산논란이 컸다.
내정소식이 나오자 신보 노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내정”이라면서 “노조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택수 전 의원의 내정설이 나오자 신보 내부 직원들의 관심은 “그가 신보를 위해 어떻게 일해줄 수 있느냐”에 쏠렸다.
정치가로서 또다른 발판을 신보에서 만들려고 하는지, 아니면 신보 이사장으로서 맞는 역할을 다하려 할지가 관심사다.
안택수 전 국회의원은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신보 이사장 후보로 제청했기 때문에 대통령의 임명만 있으면 공식적으로 신보 이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