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철강 시황 호조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 지난 2월/4월의 제품 가격 인상 및 원가절감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3/4분기를 고점으로 포스코의 실적이 국제 철강 시황에 따라 하향 안정화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뉴스핌이 최근 주요 증권사 철강 담당자를 상대로 포스코의 2/4분기 실적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7조4044억원, 영업이익은 1조7329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 2Q 영업이익 1조 7000억원 넘어설 듯..전년 대비 30% 이상 ↑
전문가들은 대부분 포스코의 이번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이상 늘난 7조 4044억원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6%, 32.3%씩 증가한 7조 1874억원, 1조 650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영업실적이 호전되는 이유는 2월에 이어 4월에 내수단가 인상과,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판매량 증가, 그리고 수출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 보다 26.4% 상향 조정하는 것인데, 이는 수출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컨센서스를 초과하는 호조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 이 같은 실적 호조는 2월과 4월의 내수가격 인상, 저가의 원재료 투입, 원가 절감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기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가 절감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1조 8000억원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내년 상반기까지 철강가격 강보합 전망..포스코 하반기도 ‘맑음’
최근 중국에서의 철강재 유통가격 하락은 일시적이며, 비수기인 7~8월이 지나면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국제 철강시황 역시 내년 상반기 까지는 계절적 등락을 거듭하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등 일부 철강가격이 6월 들어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그 이유는 여름비수기에다가,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에 따른 유통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재고방출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세계 철강 가격은 가을성수기에 반등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중동과 중국 등의 견조한 철강수요, 2009년에도 원재료인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 상승 전망, 세계적으로 낮은 철강재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철강유통 가격의 경우 조정은 있겠지만, 기간은 짧고 조정 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포스코의 3/4분기 실적은 추가 내수단가 인상으로 2/4분기 보다 더욱 호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