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규모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있었으며 한국은행의 물가 우려 시그널도 일정부분 반영되면서 1000원선 공방이 이어졌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2.90원으로 전날보다 2.00원 하락한 선에서 마감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03.50원으로 전날보다 2.3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98.50원으로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990원대 후반과 1000원대 초반 움직임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이미 정부가 세자릿수 환율로 회귀시키려는 의지를 시장에 강하게 표출한 만큼 경경계감이 지속작용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11개월 연속 동결하면서 경기위축보다는 물가우려에 초점을 두는 스탠스를 취했다.
국내증시는 소폭의 반등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22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당분간 당국 변수에 의해 환율이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고 역내외에서 환율 상승을 저지하고 있는 당국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