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기존의 휴대폰 키패드 사업과 함께 와이맥스의 가정용장비(CPE : customer premises equipment)의 매출 가시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이 장비의 주된 납품처가 될 중국 최대 통신시스템 업체인 화웨이(Huawei)가 수주를 지연함에 따라 3/4분기말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는 "비록 예상된 2/4분기 매출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화웨이 물량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5월에 제시한 목표주가 1만 5000원과 매수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화웨이가 올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는 600억~700억원 규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는 와이맥스의 CPE 시장에 초기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수주하는 하웨이 물량의 40% 전후(250억원 안팍)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이 963억원임을 고려할 때 250억원대의 추가매출은 상당히 큰 규모라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기존 휴대폰 키패드 사업도 영업이익률 8% 전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지연된 매출로 인해 2/4분기 이후의 실적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