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내각부는 5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민간 기계 수주액, 이른바 핵심기계수주액이 전월대비 10.4% 급증한 1조 1146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1% 증가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대폭 상회했다.
5월 핵심기계수주 중에서 제조업 수주가 12.2% 급증해 크게 신장된 반면 비제조업 수주는 8.8% 늘어 전달과 같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특히 철강업은 130.8% 급증했고, 제지와 펄프는 44.5% 증가해 눈길을 끈다. 운송업은 29.2% 증가해 금융 보험업이 20.4% 증가한 것을 상회했다.
수요자별로 보면, 민간 기계수요는 4.9% 증가한 반면 관공서 수주액은 13.9%나 급감했다. 해외 수주는 21.1% 급증했고, 대리점 수요 역시 15.2% 증가했다.
수주된 기계류가 공장에 설치되는 시간까지 최소 6개월 걸리기 때문에 수주액 동향은 향후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