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들어 장중 한때 1510선까지 붕괴됐던 코스피지수는 2시 7분 현재 62.27포인트 급락한 1517.45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2320여억원을 순매도 22일째 팔자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업이 8%, 건설업이 7%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종이목재와 보험업종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시가총액 상위 60위 이내에서 상승한 종목은 하나도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급락세와 관련 심리적 패닉현상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며 당분간 대응보다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관측이다.
민상일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심리적 패닉상태가 최고조에 이름에 따라 어떤 설명도 무의미해졌다"며 "당분간 관망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시장은 과매도 국면이기는 하지만 선뜻 반등을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시장분위기가 악화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600선 붕괴 후 나타난 1차 투매에 이어 오늘 2차 투매가 나타났다"며 "투매 후 추가적인 급락가능성도 상존하므로 옵션만기일인 이번주 목요일까지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