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는 7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주간조는 10일 오후 1시부터, 야간조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2시부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지부는 또 금속노조의 방침에 맞춰 9일부터 전 대의원이 모두 철야 농성과 출근 홍보투쟁을 벌이고, 오는 11일에는 대의원을 포함한 노조 간부가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1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회사측과 7차 대각선교섭을 갖는 한편 노조간부 파업에 들어가는 오후 1시 이후에는 본관 앞 파업집회 후 울산노동지청으로 이동해 노동부 규탄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이번 주 8일과 10일중 지부 실정에 맞게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9일에는 파업을 하지 않고 서울과 지역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로했다. 또 11일에는 6000명에 이르는 확대간부들이 4시간 파업을 하고 지역별로 노동부, 검찰 규탄 투쟁을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현대차지부 외에도 기아차, GM대우, 쌍용차지부도 이 일정에 맞춰 파업 계획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는 "법적 절차를 밟아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금속노조의 단체행동에 대해 정권의 공안적 탄압이 노골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며 "위원장 체포, 노조사무실 침탈시 금속노조는 즉각 전면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