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BOJ 총재는 전국지점장 회의에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일본 경제는 당분간 성장률이 둔회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에는 완만한 경기 확장 경로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기업 실적에 대해서는 "교역조건 악화 때문에 최근들어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한 뒤, "설비투자도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자산가격 하락과 부의 효과 등의 요인이 언제 어떤 식으로 수습되어 갈 것인지 불확실성이 높다"며 기존의 견해를 고수했다.
또 상품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등 해외 경제와 글로번 자본시장의 불확실성과 에너지 및 연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동향에 대해서는 "석유제품 및 식료품 가격 상승 등으로 플러스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물가의 경우에도 "상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BOJ는 "경제 및 물가 전망대로 여건이 진행되는지, 상하방 위험요인들은 어떤지 잘 살피면서, 이들 변수에 따라 발빠르게 통화정책적인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라카와 총재는 최근 수년간 일본 금융시스템이 꾸준히 안정되어 왔으나 지난 2007 회계연도 금융기관의 결산내용을 보면 전체적으로 수익이 감소하고 자기자본 비율 상승 추세도 주춤하는 모습이었다며, "매일 금융기관을 모니터링하고 또한 금융기관들의 리스크관리나 금융시스템 상황을 계속 예의 주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