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은행들은 주로 채권과 외환에 대한 투자를 해왔다. 기본적으로 채권과 외환 현물과 이 두가지 시장과 연계된 선물과 스왑 등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를 해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주가지수선물로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로 채권과 외환, 이와관련된 파생 상품에 주로 투자를 해오다가 최근들어 주가지수선물 투자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채권시장이 돈이 안되기 때문이다. 고유가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시장이 두달이상 약세를 보이자 주가지수 선물시장으로도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계은행의 주가지수선물 시장참여는 선물시장의 기반이 넓어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가지수선물이 증시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경우 왝더독(Wag the dog)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외국인의 매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의 증시가 외국계은행에 의해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경우 증시의 리스크는 좀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외국계은행은 주가지수선물로 투자대상을 확대했지만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는 하지 않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주가지수선물에는 투자를 하는데 현물에는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은 아직 시스템 상으로 종목에 투자할 수 없게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