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사 6월 민간부문 일자리가 7만9000개 급감해 6년래 최대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당초 2만개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크게 우려를 샀다. 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역시 시장의 예상 보다 약할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악재가 됐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대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해 목요일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한편 여전히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달러/유로는 장중 1.59달러 부근으로 올라서면서 2달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와 원유재고 급감 영향으로 143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한 것도 달러를 압박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33포인트, 0.45% 하락한 72.07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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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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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일 1.5791.... 106.10.... 167.56.... 1.9943.... 1.0195.... 95.49
02일 1.5884.... 105.83.... 168.12.... 1.9925.... 1.0136.... 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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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6월 유로존 PPI는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7.1% 급등하며 18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 결과를 이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결과는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6년래 최고 수준인 전년대비 4% 급등한 이후 발표된 결과여서 ECB의 추가 긴축 전망에 힘을 실었다.
칼 포체스키(Carl Forcheski) 소시에테제네랄 수석 외환전략가는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며, "달러/유로는 조만간 1.60달러를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의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지난해 10월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함으로써 약세장에 진입했다. 뉴욕타임스(NYT)지는 신용경색과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경기 위축이 기업들의 신규 고용 감소로 이어지면서 미국 경제는 내년까지 침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네럴 모터스(GM)가 재무건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도 미국 증시와 달러에 악재가 됐다. 6월 미국의 신차 판매가 15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생산라인 폐쇄와 권고퇴직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일자리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원유재고 예상 보다 급감한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유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43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종가대비 2.60달러 급등한 143.5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는 106.50엔에서 급락 출발해 장막판 105.79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엔/유로는 168엔 초반선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유럽장 상승 폭을 소폭 반납하면서 168.12엔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유로는 1.58 바로 위에서 급등세로 출발해 장 막판에는 1.58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중국 위앤화는 미국 달러화대비 6.8530위앤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7월에는 위앤화 절상 속도가 다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이지만, 미국 의회와 정부는 여전히 빠른 절상 속도를 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