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가격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증권사 위주로 숏커버가 나온 데다 외국인들도 매도포지션을 축소시키면서 채권시장은 소폭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89%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2틱 상승한 105.30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시장에 매수를 하려는 세력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장의 힘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발표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하다.
다만 이를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시장의 심리가 이미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선물을 기준으로 105.40-105.50의 벽은 뚫기 힘들 것으로 시장 참가자는 내다봤다.
오후 들어서는 환율 움직임도 주목해야 할 재료로 꼽혔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물가상승률이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해 증권사를 위주로 숏커버가 나왔고 외국인들도 매도 포지션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오후에 소비자물가를 확인하더라도 시장이 워낙 붕괴돼 있는 만큼 국채선물을 기준으로 105.40-105.50을 뚫기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