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강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점을 시사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인 만큼 금리 상승 기대에 따른 달러 매수 포지션이 계속 청산되는 분위기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 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발표할 6월 단칸지수로도 관심이 쏠린다. 예상대로라면 3분기 연속 단칸지수가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엔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기사는 29일 오후 12시5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번주 외환분석가들이 엔/달러 예상 매매 범위를 104엔~108엔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번주 시장의 핵심 이벤트는 역시 미국 6월 고용보고서 결과. 경제전문가들은 약 5만~6만 개 정도의 신규일자리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5월 급등했던 실업률은 5.5%에서 5.4% 수준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ECB 금리인상은 이미 시장에서 대부분 반영한 재료로 판단되기 때문에,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기자회견이나 주말 파리에서의 연설 기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될 것 같다.
국제유가 급등세와 세계 증시 하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 약화, 특히 미국 신용 우려의 재연 등으로 인해 달러화 반발 매수는 힘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