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한국기술산업의 오일샌드사업과 관련, "한국기술산업을 대신해 미국 오일샌드 유전개발사업을 추진중인 KTIA에서 내달부터 미국 웸코(Wembco)가 보유한 광구를 통해 상업생산을 위한 시험생산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한국기술산업은 미국 유타주에 오일샌드 유전개발 사업을 위해 미국내 지주회사 격인 KTIA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KTIA는 각각 OTI(오일샌드 유전개발Engineering담당) OTIU(오일샌드 광구투자)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지 관련기업인 웸코(유타주 광구 및 플랜틀 설비 보유)을 인수함으로써 오일샌드 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기술산업이 지분 100%를 보유한 KITA가 7월경부터 웸코가 보유한 광구에서 상업생산을 위한 시험생산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시험생산으로부터 추출된 제품의 판매를 통해 올해 1100만달러의 매출과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진행되는 오는 2009년에는 2억9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오일샌드개발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29.6%, 56.3%가 될 것으로 한국기술산업은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기술산업은 추가적인 광구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집중적인 생산설비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과거 오일샌드로부터의 원유추출은 생산비용이 높아 경제성이 없었으나 지난해 이후 지속적인 유가상승과 생산단가 절감을 통해 오일샌드의 가격경쟁력이 발생된 상황"이라며 "미국내 오일샌드 사업은 유타주내 지역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KITA는 유타주에 4억7400만배럴의 중질유가 매장된 광구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KITA는 무독성 솔벤트를 사용해 높은 수율로 모래와 비추멘 성분을 분리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출된 비추멘의 판매와 함께 비추멘을 업그레이드 해 light한 원유인 Synthetic Crude도 정유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ITA와 웸코가 보유한 광구는 각각 Asphalt Ridge, PR Spring, Sunnyside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생산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Asphalt Ridge지역내 웸코가 보유(5400만 배럴)한 광구부터 먼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웸코광구의 비추멘 성상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비추멘보다 성분이 우수해 정제를 통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의 생산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오일샌드 시설투자비용의 경우 올해 2800만달러를 비롯해 2009년 2억2600만달러, 2010년 3억100만달러, 2011년 4억5200만달러의 시설투자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