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제철은 중소 건설업체들의 수급안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5000톤의 철근을 7월에 공급키로 결정했으며, 향후 시장의 수급상황을 고려해 추가 공급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대한건설협회가 중소 건설업체들의 가격부담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자재수급에 일조하기 위해 철근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하면서 철강업계에 물량 공급 협조를 요청해 온데 따른 것.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행 국내 철근 유통구조는 중소건설업체들이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조로 돼 있는데, 이번에 건설협회 및 중소 건설업체들이 힘을 합쳐 철근을 공동구매하기로 한 것에 협력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일정한 간격으로 거래 대리점의 철근 재고물량을 조사해 매점매석 행위를 예방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10만톤 수준에서 운용되던 재고물량을 5만톤 수준으로 낮춰 빠른 출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철근시장 수급 안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월 1만톤 수준이던 수출물량을 전량 내수로 전환했으며, 지난해 390만톤 수준이던 철근 생산량을 올해는 400만톤으로 확대하는 등 전년대비 21만 3000톤의 물량을 국내에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