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업 중 한전 1등, 석탄공사 꼴등
- 준정부기관 중 에너지관리공단 1등, 증권예탁결제원 꼴등
- 상위 16개 예산 1%내 증액, 하위 15개 경비예산 1% 삭감 및 경영개선계획 제출
[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지난해 101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주요사업 실적부진, 경영관리 비효율 등으로 전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개 공기업 중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석탄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꼴찌'를 기록했다. 준정부 기관 77개 중에서는 에너지 관리공단이 1위를, 증권예탁결제원이 '꼴찌'를 기록했다.
20일 기획재정부는 '200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4개 공기업 전체는 73.2점을 얻어 전년 75.7점에 비해 2.5점 떨어졌고, 77개 준정부기관은 71.4점을 얻어 전년 72.4점에 비해 1.0점 하락했다.
공기업 중 한국전력공사는 정전시간 49% 단축과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사업 호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한석탄공사는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센터는 효과적 투자유치 프로그램 미흡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77개 준정부기관 중 에너지관리공단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DB구축, 에너지절약 촉진 등의 성과로 준정부기관 전체 1위를 차지한 반면 증권예탁결제원이 예산관리의 비효율, 경영정보 관리 취약 등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재정부 공공정책국 장영철 국장은 "전체적으로 봐서 평균이 떨어졌는데 평가는 종합경영, 사업, 경영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며 "각 기관마다 성과 노력은 많이 했지만 조직내 경영관리, 인사관리 쪽 소홀한 면이 나타나 전체적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평가를 책임진 경영평가단 현오석 단장은 "정부가 이번에 인건비 항목을 중요하게 다뤘는데 이는 비용면에서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를 보기 위함"이라며 "준정부기관 77개 중 32개 기관이 인건비 상승률을 지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 단장은 부진한 기업사례를 말하며 "보증기관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고 공기업 중 도로공사는 고객만족도 도덕적 해이 등이 나타났고 영업소 외주 내부 직원과의 수익성 추구하는 사례도 나타났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 준정부기관중 증권예탁원의 경우 섭외성 경비 과도하게 집행해 감사원에서도 많이 지적이 됐고 이번 평가를 하는데 있어서도 반영이 됐다"며 "부진기관에 대한 조치는 금년에는 부진기관에 대해선 패널티를 줄 뿐 아니라 경영효율화와 관련해 경영 컨설팅을 받는 조치를 하는 등 실제적으로 경영개선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6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및 차년도 경비예산을 고려해 1% 이내에서 증액해준다.
반면 15개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및 차년도 경비예산을 1% 삭감하고 경영컨설팅을 받도록 조치하고 경영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경영개선계획 제출 및 이행을 점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