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상 특별한 변화는 없는 가운데 환율이 하락할수록 중공업체 중심의 네고 물량이 조금씩 출회되고 있다. 외환당국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진 않지만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7분 현재 1025.50/1026.00원으로 전날보다 3.6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27.8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28.1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역외 매도세가 가세하면서 차츰 레벨을 낮춰가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결제수요가 생각보다 적게 출회되고 네고 물량이 조금씩 장을 압박하면서 환율을 지속하락세로 이끌고 있다.
수급상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국내증시에서 지속적인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의 역송금 수요 등이 추가 하락을 막고 있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1730선으로 물러선 가운데 외국인은 2800억원 가량의 주식 매도세를 견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1030원선이 멀어진 가운데 1020원대 등락을 점치고 있다. 현재 가격대에서 추가 하락과 상승이 모두 일정부분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거래량이 많지 않고 네고 물량이 좀 더 우세하게 출회될 것이라는 전망이 좀 나오고 있다"며 "일단은 하락세 유지한 채 큰 폭의 상승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 보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장세지만 일단은 달러 매도세가 약간은 우세하고 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