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국채선물 6월물이 만기되고 9월물로 넘어가는 롤오버가 오전에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9월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채 마무리됐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66%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0.06%포인트 하락한 5.74% 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0틱 상승한 106.06, 국채선물 6월물은 25틱 하락한 106.40에 마감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저평을 줄이기 위한 차익성 거래로 매수가 급격히 유입돼 전일보다 25틱 상승한 채 마무리됐고, 9월물은 상승하기는 했지만 저평에 대한 시각차로 10틱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저평이 25틱 가까이 벌어진 가운데 외국인들이 오늘 하루 선물을 2750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도 3071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는 4731계약을 순매도했다.
국채선물 6월물에서 9월물로 매도 롤오버를 하지 못한 곳에서는 9월물로 매도를 이월해야 하지만 9물 저평 25틱의 매도 비용을 내고 매도하는 것을 꺼려했다.
금리로 환산하면 8bp 정도를 손해보면서 롤오버를 하지 않았던 것.
하지만 벌어진 저평을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곳도 있어 저평에 대한 시각차가 뚜렷, 국채선물 신규물은 지지부진했다는 평가이다.
현물은 국채선물이 롤오버되는 과정에서 기존 6월물 저평으로 현물을 공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한 증권사가 반대의 액션을 취하면서 5년물을 기준으로 강해졌다.
외환당국이 물가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달러 매도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1023.20원으로 하루 전보다 15.10원 급락한 것도 시장 강세에 한 몫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저평에 대한 시각차가 매도와 매수 포지션에 따라 달라 신규물이 지지부진했다"면서 "향후에도 매수와 매도에 따라 시각차가 달라 거래량은 많아지고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환율, 정책 방향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해서 채권시장도 불확실한 측면이 상당히 많아 졌다"면서 "금리도 현재 뚜렷한 방향을 찾았기 보다는 적정 금리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