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후 상승 반전하는 등 방향성이 혼재되고 있다.
전날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1조원이 넘어 달러 역송금 수요 등에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입경계 심리를 매수 요인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1034.10/40원으로 전날보다 0.1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34.30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3.50원으로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후 역외 매도세 등으로 내림폭을 확대하나 싶었으나 여전한 결제우위 장세로 상승 전환되는 등 변동성이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고 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당국의 개입경계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아래쪽에서는 결제수요가 꾸준히 장을 받치고 있다.
국내증시가 약보합권으로 내려선 영향도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일부 작동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대내외적인 여건 등이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지만 뚜렷하게 상승 하락을 좌우할 모멘텀이 없어 방향성 혼재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1030원 윗선에서는 꾸준하게 아래로 밀려는 매매 패턴이 나오고 있어 환율이 큰 폭의 상승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심리적으로 개입경계감이 상당해 아래위가 막혀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1020원대 후반에서 1030원대 초중반 움직임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수급에 의해 밀고 당기는 소폭의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