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내정자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고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해외 IR일정 가운데 어떻게 참가할지 곧바로 확정했다.
총재 신분으로 오는 18일 출국해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해외 IR을 이끈 다음 이튿날인 20일 뉴욕에서 열리는 IR로 직행한 뒤 22일 귀국하는 강행군을 펼 예정이다.
산업은행의 이번 IR은 세계 유수의 은행과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을 겨냥한 것이다.
또한 홍콩에선 무디스와 피치 관계자들 만나고 싱가포르와 동경에선 S&P와 R&I 관계자를 각각 만나는 등 국제적 신용평가사들의 우호적 심리 극대화도 꾀한다.
민 총재는, 이번 IR에서 가장 중요한 두 곳의 투자가들에게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발돋움 하려는 산업은행의 진면목을 과시하는 역할을 자임한 셈이다.
민 총재가 금융위원회 관계자와 동행하는 런던과 뉴욕 IR은 그룹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해외 IR은 이성준 이사(글로벌금융본부장)이 이끄는 팀(1팀)과 윤만호 경영전략부장과 정경채 국제금융실장 등으로 꾸려진 팀(2팀)으로 나뉘어 세계 주요 도시 큰 손들을 직접 마주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팀은 홍콩, 싱가포르, 런던, 푸랑크푸르트 투자가들을 공략하고 2팀은 도쿄와 LA, 보스턴, 뉴욕 등 일본과 미국 투자가들을 도맡게 된다.
런던과 뉴욕을 뺀 나머지 도시에서는 지역별 1대1 미팅위주로 고밀착 소개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산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