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감원 전자공시와 이앤텍에 따르면 이앤텍의 최근 3년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지난 2005년 정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이앤텍은 지난 2005년 국내 대기업과 해외수주등에 힘입어 HDD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실적견인에 성공했다. 당시 이앤텍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과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으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이앤텍의 2006년 실적은 외형성장에는 일정부분 성공하는 분위기였으나 내실지표인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4.6% 급감한 2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급기야 2007년도 실적에서 당기순이익 실적은 전년대비 80%이상 추락해 3억원대로 주저앉는 상태로 내몰렸다.
이런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탓인지 이앤텍의 주가도 실적호황기를 맞았던 2005년 평균주가 3000원대 중반에서 현재는 절반이상 빠진 모습이다.
이와관련, 한 증권사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중소형 종목의 경우 주력사업에 집중하지 않고 테마에 편승해 대체에너지사업등에 투자하면서 기존 사업에서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연유에서 기존 잘 나가던 주력사업의 실적도 망가지고 부진한 사례가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앤텍 처럼 기존 주력사업과 무관한 대체에너지사업등에 새롭게 투자하는 경우 신규사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자리잡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신규사업이 가시화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앤텍은 지난해 9월 해양에너지 개발업체인 이노앤 파워에 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