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랜달 크로츠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보스턴칼리지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시장의 거품 발생에 연준의 책임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자 위와 같이 대답했다.
그는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에 한 두가지 특정 요인들만 작용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위기 발생 직전까지 리스크 프리미엄이 크게 줄어든 것이나 투자자들이 부채담보부증권 등 위험 투자에 대해 그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것은 매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크로츠너 이사는 일반 투자자들보다 훨씬 명민한 은행들조차 이런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은 어째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투자자들이 얻은 교훈도 많겠지만, 연준과 같은 규제당국이 얻어야할 교훈도 많다며, "결국 개별 기관들이 특정 리스크관리의 책임을 지지만, 시장을 규제하는 당국이 올바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점에서 그는 '바젤 II'의 도입이 과거에 비해 더 낳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로츠너 이사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 주택 경기 악화에 더 많은 충격을 받은 지역의 경우 회복이 느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결국 이들 시장도 안정을 찾기는 할테지만, 일부 시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