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32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최근에는 독일 해운선사로부터 18만톤급 벌크선 4척(대우망갈리아조선소 분 2척 포함),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십 2척,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1만8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도 각각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25억 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들을 오는 2012년 3월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9척을 수주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LNG선과 함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전류고정 날개(前流固定날개, Pre-Swirl Stator)장치가 장착된다. 이 장치는 약 4%가량의 연료 효율과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최근 유가의 고공행진과 유조선 운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이중선체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발주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