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성능 필터분야 300억 매출 가능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대표이사 손경익)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도체와 LCD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대용량 고성능필터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사는 4일 09시 10분 '모바일로 골드'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시노펙스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내년부터 3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국내 업체 최초로 대용량 대용량 고성능 수처리 필터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필터는 직경 155㎜의 고유량 수처리용 필터로 반도체생산라인과 8세대, 9세대 LCD 생산라인 등 최첨단 정밀 수처리 기술이 필요한 시설에 사용되는 고성능 필터다.
이번 150㎜ 고유량 필터는 기존 130㎜ 제품 대비 단위 시간당 2.5배의 대용량 수처리가 가능하며, 99.9%의 정밀한 여과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반도체의 웨이퍼 및 LCD의 원판 유리가 8세대, 9세대로 커지면서 단시간에 대용량의 수처리를 할 수 있는 155㎜ 고용량 필터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국내에 기술이 없어 미국 Pall사 등 해외기업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노펙스가 자체기술로 155㎜ 고용량 필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로 매년 100억원대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직경 130mm의 고성능필터를 생산하고 있는 시노펙스는 이번에 개발된 대용량 고성능필터를 적용할 경우 동일한 조건 하에서 130mm 필터 대비 단위시간당 약 2.5배의 수처리가 가능해 설치면적이 작고 사용주기가 길기 때문에 생산비용과 운전비용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고도의 정밀한 수처리 필터는 대형 LCD, 반도체와 같은 하이엔드용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시노펙스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성능필터를 성능과 품질, 가격 등에서 우수한 국산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용 필터의 국산화에 주력해 온 시노펙스는 지난해 9월 한국화학연구원과 국내최초로 나노복합 분리막 개발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물산업 분야로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번 155㎜ 고유량 고성능필터 계발 외에도 반도체 및 LCD 첨단공정에 사용되는 울트라마이크로(Ultra-Micro) 제품을 계발 추진 등 수처리 사업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번 제품개발을 계기로 2009년 고성능 수처리 필터분야에서만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수처리 산업관련 전문지인 미국 멕일베인(Macilbrin)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고성능필터 시장은 약 2300억원, 아시아 시장은 2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약 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