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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금리 사흘째 하락.. 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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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신용 우려가 재연된 가운데 주식시장이 연일 급락하자 안전한 국채로의 '도피'가 이어졌다.

장 초반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인플레 우려 및 달러 지지 발언 때문에 4.02% 선으로 다시 올라서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신용 우려에 기반한 주가 급락에 따라 반락, 한때 3.87%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타이슨푸드가 아칸소주에서 닭 1만 5000마리가 저병원체변형 조류독감에 노출되었다는 발표가 나온 것도 채권 매수세를 강화한 요인이었다고 지적했으나, 아직 바이러스가 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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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02일 1.83(-0.06). 2.50(-0.15). 3.27(-0.15). 3.96(-0.10). 4.67(-0.05)
03일 1.84(+0.01). 2.40(-0.10). 3.19(-0.08). 3.90(-0.06). 4.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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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날 신용평가사 S&P(Standard & Poor's)가 대형 투자은행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향후 손실 경고를 내놓은 가운데, 등급이 하향조정된 리먼브러더스가 이번달 분기 적자 결과를 내놓으면서 대규모 증자에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미국 주요 금융기관의 자본건정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런 우려가 지속되면서 미국 증시가 연이틀 급락하자 채권시장으로의 '안전 도피'가 이어졌다. 레이 레미(Lay Lemy) 다이와증권 아메리카의 수석채권딜러는 "주식시장과 특히 금융업종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장 초반에는 버냉키 의장이 상품가격 상승 및 달러화 가치 하락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함의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인플레이션 경계의 강화로 평가되면서 금리 상승 요인이 됐다.

그러나 안전 도피가 주로 단기물로 집중되는만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도 전날보다 0.10%포인트 급락한 2.40%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2년/10년 스프레드는 1.48%포인트로 전일 1.46%포인트보다 확대됐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채권금리 하락세를 매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E. 크레이그 코츠 주니어(E. Craig Coats Jr.) 키프브류예트앤우즈(Keefe, Bruyette & Woods)의 수석채권딜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고 있고 연준이 다시 금리인상으로 전환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모기지담보증권 스프레드와 스왑스프레드가 각각 확대됐다. 모기지담보증권의 재무증권 대비 리스크프리미엄은 3bp(베이시스포인트=0.01%p) 확대되었으며, 2년 스왑스프레드가 85.25bp로 전날 83bp에 비해 확대되었다. 10년 스왑스프레드는 64.25bp에서 65.5bp로 넓어졌다. 스왑레이트는 각각 3.275% 및 4.559%를 기록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달 2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8% 반영 중이다. 연내 최소 0.25%포인트 한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63% 반영 중인데, 이는 한달 전 59%와 비교해 증가한 것이다.

빌 치폴리스(Bill Chepolis) 도이체애셋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준금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오랫동안 변함없이 고수될 것 같다"며, "2년물 금리가 2.5% 정도면 기준금리 2%와 비교할 때 상당히 좋아 보이며, 약 2.25%까지는 하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션 심코(Sean Simko) SEI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버냉키의 발언은 생각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우려라고 판단되며 자신은 당분간 포트폴리오 내에 재무증권 비중을 늘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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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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