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가 부진세를 면치 못했고 지출 면에서는 설비투자가 마이너스로 감소했다. 수출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속보치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수정됐지만 지난해 4/4분기 성장률 1.6%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이 큰 폭으로 늘어나 전기대비에 비해서 1.2% 감소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전기대비 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4/4분기 0.8% 성장률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8% 증가한 수준이다.
GDP성장률이 이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은 지출 면에서 모든 부문이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데다 내수도 전분기에 비해 절반 가까이 성장세를 되돌렸기 때문이다.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0.4% 감소했다. 전분기는 2.1%의 성장세를 시현한 바 있다.
민간소비의 증가세도 부진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휴대용전화기 등 내구재 소비는 확대됐지만 서비스 소비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기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전분기에는 0.8% 성장한 수준에 절반 수준이다.
재화수출도 석유화학제품 등의 부진으로 전기대비 1.8% 감소했고 재화수입도 반도체 및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1.9% 감소했다.
내수는 건설 및 설비투자의 부진, 민간소비 신장세 둔화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에 그쳤다. 전분기에는 4.1% 성장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이 큰 폭으로 늘어나 전기대비 1.2% 감소했다. 전분기에는 0.2%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