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가 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소비지출과 투자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도 통계청은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8.8%에 그쳐, 상향수정된 지난해 4/4분기와 동일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월말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 경제 성장률은 9%로 2005년 이래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다.
1/4분기 인도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5.8%를, 농업 생산 증가율은 2.9%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건설활동이 12.6%나 증가해 거의 2년만에 최대 증가 속도를 나타냈다.
이날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이번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8.5%로 좀 더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금리 정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이로 인한 성장 둔화는 회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날 기업들의 해외차입 한도를 늘리는 정책을 내놓았다. 이제까지 2000만달러 차입한도를 부여했던 인프라 기업의 경우 최대 1억달러까지 차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기업들도 한도가 2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