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20원대로 급락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세력들의 매도가 시작된 이후 국내도 매도쪽으로 급선회됐다"며 "역내외 롱스탑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낙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전에 김정일 사망설이 돌면서 매수가 있었는데, 이 루머가 오보로 확인되면서 매도가 촉발된 것 같다"며 "동시에 주가도 3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1030원 지지 심리가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당국의 달러 매도개입은 아닌 듯하다"며 "다만 전날 재정부와 한은의 만찬 회동으로 양 기관의 물가 인식이 공감대를 얻어가는 게 아니냐는 심리가 있는 차에 루머 소동이 겹치면서 다소 오비이락 양태가 빚어진 듯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