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이 크게 증가해 수출이 미국 경기침체 속에서도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4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0.5% 감소했지만,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4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0.7%~-1.5% 정도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예상치 상단을 소폭 상회했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실제 결과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2007년 7월 3.7% 급증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이는 수출이 그마나 호조세를 보여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에 빠지고 있는 것을 막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3월 내구재주문은 0.3% 감소한 반면 운송장비를 제외한 주문은 1.7%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다소 변동성이 큰 측면이 있다.
민간의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중요하게 간주되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용 자본재 주문이 4.2%나 증가한 것을 특히 눈길을 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4월 한달 동안 운송장비 주문은 8.0%나 급감했다. 3월에 5.1% 급증한 뒤의 일이다.
상업용 항공기 주문이 24.4% 급감한 가운데, 군용 항공기 주문이 4.9% 줄었다. 자동차 및 부품 주문은 3.3% 감소했다.
자본재주문은 0.8% 감소했고 비국방용 자본재 주문은 1.4% 줄어들었다. 국방용 자본재 주문은 4.8% 증가했다.












